일반촬영보다 CT촬영이 더 어렵게 지는 것은 왜 일까요?
실제로 임상에서의 검사는 해부학적인 지식은 물론 병리학적인 부분까지 고려해야 합니다.
많은 일반촬영검사를 한후 선별해서 시행하던 과거에 비해, 요즘은 거의 기본 검사로 시행하고 있으며,
또한 최신 기술력으로만들어진 CT기기의 발전은 우리가 기존에 생각해왔던 많은것들을 실행할수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CT검사는 각 병원마다 다른 기종의 장치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한 가지의 방법으로만 검사를 할 수가 없고
검사방법도 그 장치에서 가능한 것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통일될 수는 없습니다.
그렇기에 실제 임상에서는 환자에게 필요한 고분해능영상이라든지, 성분분석이라든지 목적에 따라 이 검사실에서 다른 검사실로 이동하여 검사하는 경우가 많죠.
또한 병원에서 CT장비를 모두 통일 된 회사가 아닌 다른 회사에 다른 모델로 운영하고 있는 이유도 이 때문이죠.
하지만 어느 부위를 몇 mm 두께로 테이블 이동을 어떻게 하느냐 등의 스캔조건은 비슷합니다.
CT 검사를 하려면 kV와 mAs를 조절하는데, kV는 X선이 얼마나 세게 나오는지를 결정하며 주로 80, 100, 120,140kV 정도로 고정되어 있어 이들 중에서 선택하여 사용됩니다.
mAs는 환자의 검사부위나 두께에 따라 달라지며, 어린이와 소아들은 어른들과 다른 조건이 필요합니다.
CT장치를 사용하려면 이에 관련된 많은 기계용어들을 알아야 하며, 임상검사용어, 해부학, 병리학 용어 등 의학용어도 또한 필요할 경우가 있습니다.
현재 많은 병원에서는 PACS를 도입하여 모니터 상에서 영상을 보지만, Film을 사용하는 병원에서는 이에 대한 Window값도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CT scan을 하면서도 단축키를 통해 설정된 window값을 그때 그때 바꾸어볼 수 있고 PACS에서 또한 똑같이 할 수 있지만, Film같은 경우 목적으로 한 영상을 한번 만들고 나면 변경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CT검사는 크게 조영제를 사용하지 않는 것과 사용하는 것으로 나누는데 조영제를 사용하지 않는 단순한 검사는 특별히 전 처지가 필요치 않지만, 조영제를 사용한 검사들은 전 처지가 필요합니다.(물론 조영제를 주입하기 위한 Line확보도 하게 되겠지요)
대부분의 전 처치는 6시간 동안의 금식과 특정약을 제외한 대부분의 약 복용 금지가 대부분이며, 복부검사의 경우 소화기계의 구별과 관련 질환 때문에 경구투여용 조영제를 미리 마시기도하며 물로 대신할 수도 있습니다.
금식은 만약의 조영제 부작용 때문에 일어나는 구토로 인해 기도내로 음식물이 흡입되는 걸 방지하는 것이 가장 큰 이유이며, 위 장관등의 검사에서는 속을 비워서 깨끗하게 하여야 병소와 음식찌꺼기 등을 구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CT의 검사부위는 크게 머리, 목(Head & Neck)과 가슴(Chest), 복부-골반(Abdomen-Pelvis), 척추(Spine) 그리고 팔, 다리(Upper&Lower extremity)로 구분됩니다.
이제부터 차근차근 각 부위에서의 검사방법과, 검사목적 그에 관련된 병변정보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이만 글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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