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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의학/해부학

[인체해부학]뼈의 기능, 분류, 성장,재형성, 골절

by 생각하는양군 2020. 3. 25.

안녕하세요 양군입니다.

 

오늘은 뼈에 대해서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인체의 뼈대는 206개의 크고 작은 다양한 뼈가 존재합니다.

 

이 많은 뼈들은 어떤 기능을 하고, 어떻게 분류할 수 있을까요?

 

 

뼈의 기능

 

뼈는 기본적으로 우리 몸의 형태를 유지해주는 역할을 하며, 그 외에도 다른 중요한 기능을 합니다.

 

1) 지지- 뼈는 몸의 무게를 견디는 강한 뼈대를 제공하고, 이때 다리뼈는 몸통을 지지합니다.

 

2) 움직임- 뼈대의 근육은 힘줄에 의해 뼈와 연결하며, 지렛대로서 움직임과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뼈의 배열과 관절의 구조는 가능한 움직임을 결정하고 지지와 움직임은 상호보완의 기능을 합니다.

 

3) 보호- 머리뼈는 뇌를 보호하고, 갈비뼈는 폐, 심장 등의 주요 장기들을 보호하고 척추뼈는 척수를 보호합니다.

 

4) 무기질 저장소- 뼈는 칼슘, 인산염 등의 무기질 저장창고로서 저장된 무기질을 이온 형태로 혈류로 방출하여

                      신체의 필요한 부분에 공급합니다.

 

5) 혈구 생성과 에너지 창고- 뼈에는 적색골수와 황색골수가 있는데, 적색골수는 혈구를 만들고, 황색골수는 지방 저장소                                      역할을 합니다.

 

 

뼈의 분류

 

뼈에는 여러 가지 크기와 모양이 있습니다.  이름을 지을 때 모양에 따라지었으며, 각각

긴뼈(장골, long bone) 짧은뼈(단골, short bone) 납작뼈(편평골, flat bone), 불규칙뼈(irregular bone)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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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뼈(장골, long bone)

넓이보다 길이가 더 길고 하나의 뼈몸통과 두 개의 뼈끝으로 이루어진 뼈를 말하며, 대부분 팔다리를 구성하는 긴뼈입니다. 손가락, 발가락뼈도 크기는 작지만 긴뼈입니다.

ex. 위팔뼈(humerous), 노뼈(radius), 자뼈(ulna), 넙다리뼈(femur), 정강뼈(tibia), 종아리뼈(fibula) 

 

짧은뼈(단골, short bone)

대개 입방체 모양으로 손목(8개)과 발목(7개)에 위치합니다. 그리고 종자뼈(sesamoid bone)는 사람마다 크기와 수가 다양한 힘줄 안에 형성되는 짧은뼈로 힘줄의 압력, 마찰력 등을 줄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ex. 갈고리뼈(hamate), 콩알뼈(pisiform), 반달뼈(lunate), 목말뼈(talus), 발배뼈(navicular), 무릎뼈(patella)

 

납작뼈(편평골, flat bone)

얇고 납작하며 약간 굽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ex. 복장뼈(sternum), 어깨뼈(scapula), 갈비뼈(ribs), 머리뼈(cranial bones)

 

불규칙뼈(irregular bone)

앞서 말한 분류에 포함되지 않는 다양한 모양의 뼈입니다.

ex. 척추뼈(vertebra), 볼기뼈(hip)

 

 

 

뼈의 성장

 

뼈 발생은 뼈조직의 형성과정입니다. 뼈발생은 배아에서 시작하여 유년기와 청소년기에 뼈가 성장할 때 일어나며, 성장이 완료된 후에는 뼈의 재형성 과정이 일어납니다.

 

배아(8주 전)의 뼈대는 유리연골과 중간엽의 일부 막성부분으로만 이루어져 있으며, 뼈조직은 8주에 처음으로 나타나 점차적으로 대부분의 연골과 중간엽을 대체합니다.

 

막뼈는 중간엽에서 막속뼈발생과정을 통해 발달하고, 다른 뼈들은 유리 연골에서 연골속뼈 발생과정을 통해 뼈로 대체됩니다. 

 

뼈의 길이 성장은 뼈끝과 뼈몸통이 융합될 때 멈추게 되며, 이를 뼈끝판 폐쇄라고 합니다. 통상 "성장판이 닫혔다"라고들 말하죠.

 

이 과정은 남성 약 21세, 여성은 약 18세에 일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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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의 재형성

 

위의 뼈의 성장에서 성장이 완료된 후에는 뼈의 재형성 과정이 일어난다고 했었죠.

뼈는 성장이 끝난 후에도 멈추지 않고 활동적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많은 양의 뼈바탕질과 수천 개의 뼈세포가 뼈에서 계속해서 제거되고 대체되며, 규모가 작은 뼈 구조는 계속 변화합니다.

성인의 뼈대는 매일 약 0.5g 정도 칼슘이 침착되어 빠져나오며, 해면뼈 경우 3~4년, 치밀뼈는 10년마다 완전히 대체됩니다.

뼈의 재형성은 뼈모세포(만들어내는 세포)와 뼈파괴세포에 의해 조절됩니다.

성인의 경우 체내의 뼈의 총질량이 일정하다는 것은 뼈의 침전과 재흡수율이 동일하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죠.

 

그럼 우리가 알고 있는 골다공증은?

뼈의 침전보다 재흡수율이 높다는 것을 의미하고 여기에 호르몬 불균형까지 더해져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골절의 유형

 

뼈의 강도에도 불구하고, 골절되거나 부서지기 쉽습니다. 젊은 성인에 있어서는 주로 충돌에 의해 발생하고, 노인의 경우 뼈가 얇아지고 약화되어 골절이 더 자주 일어나죠.

 

골절의 유형에는 분쇄(comminuted), 압박(compression), 나선(spiral), 뼈끝(epiphyseal), 함몰(depressed), 그린스틱(greenstick) 등이 있습니다.

 

분쇄(comminuted)- 뼈가 많은 조각으로 부숴 졌을 때이며, 뼈가 부서지기 쉬운 노인에 특히 흔히 발생합니다.

 

압박(compression)- 뼈가 뭉개졌을 때이며,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등의 심한 외상에서 흔히 발생합니다.

 

나선(spiral)-뼈에 과도하게 뒤틀리는 힘이 가해졌을 때이며, 울퉁불퉁한 골절입니다. 운동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뼈끝(epiphyseal)- 뼈끝이 연결된 뼈몸통과 분리되는 현상입니다.

 

함몰(depressed)- 뼈의 일부분이 안쪽으로 눌러진 현상이며, 머리뼈 골절의 전형적인 형태입니다.

 

그린스틱(greenstick)- 말 그대로 뼈가 식물 가지처럼 불완전하게 부러진 현상입니다. 성인보다 더 유연하며 유기질이                                  많은 어린이에서 흔히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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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이만 글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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