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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의학/일반촬영(X-ray)

[일반촬영] 일반촬영에서의 촬영방향(Projection)

by 생각하는양군 2020. 4. 2.

안녕하세요 양군입니다!

 

오늘은 일반촬영에서 사용되는 촬영방향(projection)에 대해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촬영방향(projection)

 

1.정면촬영(frontal projection)

 

 

(1) 전후방향 촬영(AP projection)

 

X선속이 인체의 앞면에 입사되어 뒷면으로 나아가는 촬영방향입니다.

Chest검사 시 X선속을 받아들이는 상수용체(IR)에는 등이 닿게 되겠네요.

 

(2)후전방향 촬영(PA projection)

X선속이 인체의 뒷면에 입사되어 앞면으로 나아가는 촬영방향입니다.

Chest검사 시 X선속을 받아들이는 상수용체(IR)에는 배가 닿게 되겠네요.

 

 

 

 

2. 측방향 촬영(lateral projection)

 

(1) 좌측방향 촬영(left lateral projection)

 

인체의 왼쪽이 영상면에 가까이 놓이고, X선속이 인체의 오른쪽에 입사되어 왼쪽으로 나아가는 촬영방향입니다.

 

(2) 우측방향 촬영(right lateral projection)

 

인체의 오른쪽이 영상면에 가까이 놓이고, X선속이 인체의 왼쪽에 입사되어 오른쪽으로 나아가는 촬영방향입니다.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그냥 간단히 상수용체에 닿는 면쪽에 따라 좌, 우측방향 촬영이 정해진다 라고 생각하시면 쉬울 거 같습니다.

 

 

 

3.사방향 촬영(oblique projection)

 

(1) 오른쪽 후전 사방향 촬영(right PA oblique projection)

 

X선속이 몸통부의 왼쪽 뒤에서 오른쪽 앞으로 비스듬히 관통하는 촬영방향으로, 환자는 RAO자세로 위치합니다.

 

(2)왼쪽 후전 사방향 촬영(left PA oblique projection)

 

X선속이 몸통부의 오른쪽 뒤에서 왼쪽 앞으로 비스듬히 관통하는 촬영방향으로, 환자는 LAO자세로 위치합니다.

 

(3)왼쪽 전후 사방향촬영(left AP oblique projection)

 

X선속이 몸통부의 오른쪽 앞에서 왼쪽 뒤로 비스듬히 관통하는 촬영방향으로, 환자는 LPO자세로 위치합니다.

 

(4)오른쪽 전후 사방향촬영(right AP oblique projection)

 

X선속이 몸통부의 왼쪽 앞에서 오른쪽 뒤로 비스듬히 관통하는 촬영방향으로, 환자는 RPO자세로 위치합니다.

 

저번에 적은 사위자세(oblique position)과 똑같이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땐 자세 위주로 설명했다면, 이번 촬영방향은 

그 자세를 취했을 때 어디로 입사하여 어디로 끝나는지 X선 튜브의 입장에서 설명한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상수용체에 닿는 면 쪽에 따라 이름이 정해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4. 수평방향 촬영 (decubitus projection)

 

수평방향 촬영 (decubitus projection)은 환자를 누운 자세로 위치시키고, 영상면을 수직으로 세워 놓고, 중심 X선을 수평입사(horizontal projection)하는 방법입니다.

 

(1) 옆으로 누운 수평방향으로 촬영(lateral decubitus projection)

환자는 오른쪽으로 누운자세 또는 왼쪽으로 누운자세로 위치하고, 그대로 X선속을 수평으로 입사시킵니다.

 

(2) 바로 누운 수평방향 촬영 (dorsal decubitus projection)

환자는 바로 누운 자세로 위치하고, 그대로 X선속을 수평으로 입사시킵니다.

 

(3) 엎드린 수평방향 촬영 (ventral decubitus projection)

환자는 엎드린 자세로 위치하고, 그대로 X선속을 수평으로 입사시킵니다.

 

 

누운자세를 선자세로 바꿔서 생각해보면 그냥 AP, PA, lateral projection과 같습니다.

수평방향촬영의 핵심이자 궁극적인 목표는 바로 누웠을 때의 air -fluid level을 확인하는 겁니다.

 

 

 

5. 접선방향촬영(tangential projection)

 

접선방향 촬영은 특정한 뼈 구조의 반측면상을 얻기 위하여 중심 X선을 몸 표면에 접하여 해부구조 사이로 입사시켜 겹침 없는 X선사진상을 얻기 위한 촬영방법입니다.

 

쉽게 말하면 사과껍질을 자르듯이 인체표면 상의 어떤 부분을 깔끔하게 나타내고 싶을 때 특정 각도로 X선을 주는 겁니다.

 

예를 들면, 우리가 잘 아는 무릎뼈(슬개골 patella) 있죠? 다리에 붙어있고 분리되어 있는 것은 알고 있지만 어떻게 X선속을 입사할 때 깔끔하게 분리되어 영상으로 나타낼 수 있을까요? = 깔끔하게 잘라내고 싶다면 칼의 각도를 어디로 넣어야 할까요? 와 같은 이치입니다.

 

 

google:radiologykey.com 이미지참조

 

 

 

 

6. 축방향 촬영(axial projection)

 

축방향 촬영에서는, 중심X선이 신체부위의 장축을 따라서 머리쪽으로 또는 발쪽으로 경사지게 입사할 때를 말합니다.

앞서 설명한 

 

1.정면촬영(frontal projection) , 2.측방향 촬영(lateral projection), 

3.사방향 촬영(oblique projection), 4. 수평방향 촬영 (decubitus projection)의

 

공통점은 검사 하고자하는 부위에 대해 다양한 방향으로 입사하더라도 장축에 대해서는 수직 방향입니다.

여기서 검사 부위의 장축기준으로 각도가 들어가게 되면 바로 축방향 촬영(axial projection)이라는 것이죠.

 

 

 

7. 그 밖의 촬영방향

 

(1)내외방향 촬영(medio-lateral projection)

(2)외내방향 촬영(latero-medial projection)

(3)두정하악방향 촬영(vertico submental projection)

(4)하악두정방향 촬영(submento vertical projection)

(5)전두후두방향 촬영(fronto-occipital, AP projection)

(6)후두전두방향 촬영(occipito-frontal, PA projection)

(7)수평 측방향 촬영(cross-table lateral projection)

 

기타 촬영방향들은 특정 부위를 검사할 때의 경우가 많아 이런것이 있다고만 알아두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4)하악두정방향 촬영(submento vertical projection)의 경우는 양쪽 광대활(zygomatic arch)를 보기 위해

X선속이 턱 아래쪽에서 정수리 방향으로 입사하는 검사입니다.

 

 

google이미지참조, Left zygomatic arch fracture상태

 

 

 

 

 

많은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이만 글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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