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양군입니다.
오늘은 손가락촬영법 중에서도 엄지(thumb)촬영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본인의 손바닥을 한 번 쫙 펼쳐서 한 번 볼까요?
둘째 ~ 다섯째 손가락은 편평하게 펴져있는데 반해 엄지손가락은 비스듬하게 돌아가있는것을 볼 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촬영법 또한 달라집니다.
일단 엄지의 전후방향(AP Projection)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엄지(thumb) 전후방향촬영 (AP Projection)
(1) 촬영목적
끝마디뼈, 첫마디뼈와 첫째 손허리뼈와 사이 관절들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당연한 얘기겠지만 손목뼈위로 엄지를 다 포함해 관찰 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2) 촬영방법
환자는 선 자세로 팔을 돌려 손바닥이 보이도록 뒤침(회외, supination)하고, 촬영대에 놓거나 환자를 촬영대 앞에 앉게 하여 팔을 돌린 후 엄지를 뒤쳐 전후방향 촬영자세를 하도록 합니다.
한마디로 손목 쪽을 돌려 엄지손의 지문이 하늘을 향하도록 하시면 됩니다.
엄지 뒷면이 상수용체(IR)면에 밀착되도록 하여 손가락 전체가 포함되도록 하고, 상수용체(IR) 중앙에 첫째 손허리손가락관절이 오도록 합니다.
만약 환자가 전후방향 촬영이 어려운 경우에는 후전방향 촬영을 하도록 합니다. 이때에 환자의 손은 거의 수직위치로 하고 엄지를 스폰지로 받치고 엄지가 회전되지 않게 놓아야 하며, 엄지는 상수용체(IR)에 평행이 되도록 위치하여야 합니다.
엄지손톱이 하늘방향으로 향할 시 붕뜨기때문에 불안정한 자세를 방지하기 위해 스폰지를 받치는 것입니다.
촬영하는 엄지의 장축이 상수용체(IR)의 장축에 일치하도록 합니다.
후전방향 촬영은 상수용체(IR)와 피사체 사이거리가 떨어져 있기 때문에 선예도가
저하되므로, 부득이 한 경우에만 사용하도록 합니다.
그래서 큰 부상이 없는 일반적인 환자의 경우 전후방향(AP Projetion)으로 검사해야 합니다.
중심X선은 첫째 손허리손가락관절을 통하여 상수용체(IR) 면에 수직으로 입사시킵니다.
X선관 초점-영상면 사이거리(SID)는 최저 100cm를 유지해야 합니다.
(3) 영상평가
-엄지 전체(엄지의 먼쪽끝에서 손허리손가락관절까지)가 포함되고 손허리뼈와 큰마름뼈(trapezium)가 보이도록 상수용체(IR) 중심에 나타나야 합니다.
-엄지의 종축과 사용되는 상수용체(IR)의 종축에 일치하여 나타나야 하고, 조사야 중앙에 손허리손가락관절이 나타나야 합니다.
-관절 사이는 분리되어 잘 나타나야 합니다.
-적절한 노출조건으로 연조직과 뼈 미세구조(trabecular)가 잘 나타나야 합니다.
-좌우표시(R 또는 L)는 촬영 부위에 겹치지 않도록 표시되어야 합니다.
엄지측방향촬영 (thumb lateral projection)
(1) 촬영목적
끝마디뼈, 첫마디뼈, 첫째 손허리뼈의 측면상과 엄지에 관련된 관절들과 종자뼈(종자골, sesamoid bone)를 관찰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손목뼈 위로의 엄지(thumb)전체의 측면상을 관찰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2) 촬영방법
환자는 촬영대 끝에 앉도록 하고 팔꿈치를 약 90도 구부려 편안한 상태로 손을 상수용체(IR) 위에 올려 놓습니다.
손은 엎침(pronation)하여 손등을 약간 구부려 엄지를 옆으로 하고 손가락과 손을 활(arch)형태로 하고 손을 중간 정도 돌려 엄지가 바른 측면 자세가 되도록 합니다.
손을 쫙 피면 엄지는 사방향으로 되지만 손에 계란을 쥔듯 동그랗게 하면 측방향이 됩니다.
상수용체(IR) 장축과 엄지의 장축이 일치하도록 자세를 확인하고, 중앙에 첫째 손허리손가락관절이 오도록 합니다.
이때 엄지 전체가 포함되어 측면자세가 되도록 상수용체(IR)에 밀착시킵니다.
중심X선은 첫째 손허리손가락관절에 수직이 되도록 입사시킵니다.
X선관 초점-영상면 사이 거리(SID)는 최소한 100cm가 되도록 합니다.
(3) 영상평가
-엄지 전체와 손목뼈, 큰마름뼈(trapezium)가 상수용체(IR) 중심에 위치하여 나타나야하며, 조사야 중심에서 첫째 손허리손가락관절이 나타나야 합니다.
-관절 사이는 분리되어 잘 나타나야 합니다.
-움직임이 없는 상태에서 가장 적당한 X선조사로 연조직과 첫째 손허리뼈와 손가락뼈의 뼈 미세구조(trabecular)가 잘 나타나야 합니다.
-좌우표시(R 또는 L)는 조사야 범위 안에서 겹치지 않게 나타나야 합니다.
엄지 사방향촬영( thumb obliqe projection)
(1) 촬영목적
끝마디뼈, 첫마디뼈와 손허리뼈, 엄지에 연관된 관절들과 종자뼈(sesamoid bone)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2) 촬영방법
환자는 촬영대 끝에 앉게 하여 팔꿈치를 약 90도 구부려 손을 편안한 상태로 촬영대 위에 을려놓습니다.
엄지를 약간 벌리고(abduction), 손바닥을 상수용체(IR)에 밀착되도록 하면 자연적으로 엄지를 45' 사방향 위치로 하는 것이 됩니다.
상수용체(IR) 촬영부위의 장축에 엄지의 장축이 일치되도록 하고, 상수용체(IR)의 중앙에 첫째 손허리손가락관절이 오도록 합니다.
증심X선은 첫째 손허리손가락관절에 수직 입사되도록 합니다.
X선관 초점-영상면사이거리(SID)는 최소한 100cm가 되어야 합니다.
(3) 영상평가
-엄지 전체 즉, 엄지의 먼쪽 끝에서 첫째 손목손허리관절과 손목뼈, 큰마름뼈(trapezium)가 45도 사방향으로 보여야 하
고 조사야가 알맞게 조절된 상태로 상수용체(IR) 중앙에 위치하여야 합니다.
-조사야 중앙에 첫째 손허리손가락관절이 나타나야 하며. 싱수용체(IR)의 장축에 엄지의 장축이 일치되도록 나타나야 한합니다.
-손가락뼈사이관절과 손허리손가락관절 사이가 분리되어 나타나야 합니다.
- 환자의 움직임이 없는 상태에서 적절한 노출조건으로 연조직과 뼈 미세구조(trabecular)가 선명하게 나타나야 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이만 글 마치겠습니다.
다음 편에 계속해서 일반촬영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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