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촬영] 손목(wrist) 후전방향(PA) 사방향(Obl) 측방향(Lateral) 촬영법

안녕하세요 양군입니다.

 

오늘은 손목(wrist)촬영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자유자재로 꺾이는 손목엔 8개의 뼈가 있습니다. 또한 그 아래쪽으론 노뼈와 자뼈가 있습니다.

 

정교하게 이루어진 구조물인 만큼 촬영법에 따라 보이는 각각의 뼈가 다릅니다.

 

일단 손목의 후전방향촬영법(PA projection)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손목(wrist) 후전방향촬영(PA projection)

 

google 이미지 참조

 

 

 

 

1) 촬영목적

 

손허리뼈, 손목뼈, 노뼈(radius)와 자뼈(ulna)의 먼쪽부(distal part)와 관련 관절들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2) 촬영방법

 

촬영대 끝에 앉아 팔꿉을 90도 정도 굽히고 손바닥이 상수용체(IR)를 향하게 올려놓고 앉습니다.

 

어깨관절(shoulder joint) 팔꿉관절, 손목관절(wrist joint)이 같은 평면에 오도록 어깨를 낮추거나 촬영대를 높입니다.

손목을 2등분한 한쪽 상수용체(IR)의 중심에 오도록 하고, 손과 아래팔(forearm)의 장축이 차폐하지 않은 상수용체(IR)의 장축과 일치하도록 배열합니다.

 

엎침(pronation)한 손을 손목관절과 손목부가 상수용체(IR)에 완전히 밀착되도록 살며시 오므리게 합니다.

 

중심x선은 손목의 중앙을 향해 상수용체에 수직으로 입사합니다.

 

조사야에 손허리뼈 중간과 먼쪽 자뼈, 노뼈가 포함되도록 합니다.

대체로 전후방향(AP projection) 촬영을 할 수 있습니다.

손목뼈 사이공간과 노뼈와 자뼈의 먼쪽부를 더 잘 나타내려면 손목뼈사이관절과
상수용체(IR)에 밀착시킨 손목관절 전후방향촬영(wrist AP projection)을 합니다.

 

손목을 평평한 곳에 둘 때 후전방향이 더 편하게 느껴지지만 촬영법은 병원마다 기준이 있고, 또한 후전방향이 안 되는 환자분은 전후방향으로 할 수 있듯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3) 영상의 평가

 

 

-자뼈, 노뼈의 먼쪽 부와 손목뼈 전체, 손허리뼈의 중간정도가 나타나야하며,  손목의 중심과 상수용체(IR) 장축이 조사야중심에 있어야 합니다.

-바른 후전방향 촬영(true PA Projection)은 먼쪽 노자관절(distal radiouinarjoint)의 최소한의 중복을 제외하고는 노뼈와 자뼈는 분리되어야 합니다.

 

-환자의 움직임이 없는 적당한 노출과 대조도는 지방층(fat)과 같은 연조직과 뚜렷한 윤곽을 나타냅니다.

 

 

다음은 손목의 사방향 촬영법입니다.

 

손목(wrist) 사방향촬영(obliqu projection)

 

 

 

 

 

 

google 이미지참조

1) 촬영목적

 

 

손허리뼈의 먼쪽부,손목뼈, 특히 큰마름뼈(trapezium)와 손배뼈(scaphoid) 노뼈와 자뼈의 먼쪽부 관절들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2) 촬영방법

 

환자는 촬영대의 끝에 앉아 팔꿉을 약 90도정도 굽히고, 손바닥을 아래로하여 상수용체(IR) 위에 손목관절부를 놓습니다.

어깨관절 팔꿉관절 손목관절이 같은 평면이 되도록 어깨를 낮추거나, 촬영대를 높입니다.

2등분한 상수용체(IR)의 장축과 중심에 손과 손목관절이 오도록 조절합니다.

손은 엎침(pronation) 자세에서 손목관절과 손을 가쪽으로 45도 회전시키고 자세를 유지하기 위해 45도 지지물을 엄지 밑에 놓거나, 손가락 끝이 상수용체(IR)에 가볍게 닿도록 손가락을 부분적으로 굽혀 손을 활(arch)형태로 해줍니다.

중심X선은 손목부의 중앙을 향해 싱수용체(IR)에 수직으로 입사합니다.

SID는 최소 100m로 합니다.

조사야는 노뼈와 자뼈의 먼쪽부, 손허리뼈의 중간부분을 포함하여 손목관절부가 조사야 범위에 있도록 조절합니다.

 

 

3)영상의 평가

-노뼈와 자뼈의 먼쪽부, 손허리뼈의 중간정도가 나타나야 하고, 상수용체(]R)의 장축과 증앙부에서 나타나야 합니다.

-중심에 손목부 중앙이 나타나야 합니다.

-손배뼈가 안쪽에서 다른 손목뼈와 약간 겹쳐서 나타나고, 큰마름뼈 전체가 잘 나타나야 합니다.

 

-노뼈와 자뼈의 먼쪽 부분만 아니라 셋째, 넷째, 다섯째 손허리뼈의 몸쪽부가 약간 겹쳐서 나타나야 합니다.

 

-정확한 관전압으로 노출을 하면 손목뼈와 손목뼈 가장자리가 중복되어 나타나며, 모든 뼈의 형태가 선예하고 명확하게 나타나고, 연조직의 경계가 나타납니다.


다음은 손목의 측방향 촬영법입니다.

 

손목(wrist) 측방향촬영(lateral projection)

 

 

google 이미지 참조

 

 

 

1) 촬영목적

손허리뼈의 몸쪽부, 손목뼈, 노뼈와 자뼈의 먼쪽부, 손목관절이 겹쳐서 나타난 영상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2)촬영방법

아래팔을 약 90도로 굽히고 엄지를 위로하여 손목관절과 손을 측면 자세로 상수용체(IR) 위에 놓은 다음, 어깨관절, 팔꿉관절, 손목관절을 같은 평면에 놓습니다.

 

이때, 아래팔과 손을 상수용체(IP)의 장축과 일치시킵니다.

손가락은 편안하게 굽혀 손과 손목관절을 바른 측면 자세가 되도록 배열하거나, 움직임을 방지하기 위하여 지지물이 필요하다면 방사선 투과성 지지물이나 모래주머니를 사용하여 손과 손가락을 펴서 지지하여 놓습니다.

중심X선은 손목관절의 중심을 향해 상수용체(IR)에 수직으로 입사합니다.

 

조사야 안에 손허리뼈의 중간과 노뼈와 자뼈의 먼쪽부를 포함시킵니다.

3) 영상의 평가

 

-노뼈와 자뼈의 먼쪽부, 손목뼈. 손허리뼈의 중간부가 나타나야 하며, 조사야의 중심에 손목관절이 놓여져야 합니다.

-바른 측면 자세는 자뼈 먼쪽부의 뼈머리가 중심에 있어야 하고 노뼈와 정확하게 중복되어야 하며, 손허리뼈의 몸쪽부가 일렬로 모두 겹쳐서 배열되어 나타나야 합니다.

-환자의 움직임이 없이 적당한 관전압으로 촬영하면 중복된 노뼈음영을 통해 자뼈의 먼쪽부 가장자리가 지방층 경계와 같은 연조직과 함께 나타납니다.

 

 

많은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이만 글 마치겠습니다.

 

다음 편에 계속해서 일반촬영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 티스토리는 제품리뷰, 감상리뷰, 영상검사법을 올리려고 합니다. 그 외 일상, 맛집, 취미, 도움이 되는 지식, 잡다한 이야기에 관한 것은 https://blog.naver.com/tpdud781에 글을 올리고 있으니 관심 있으시면 방문 부탁드립니다.

 

[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 한 번 눌러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