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양군입니다.
오늘은 팔꿉관절(elbow joint)촬영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팔꿉관절은 흔히 실습에서 Elbow ap, lat 검사로 진행합니다.
팔꿉관절(elbow joint) 전후방향촬영(AP projection)
1) 촬영목적
위팔뼈(humerus) 먼쪽부(distal part), 팔꿉관절(elbow joint), 노뼈(radius)와 자뼈(ulna)의 몸쪽부(proximal part)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2) 촬영방법
촬영대 끝에 앉게 한 후에 가능하면 팔꿉관절을 펴서 손바닥이 위를 향하게 합니다.
상수용체(IR) 장축에 아래팔(forearm)과 위팔(arm)을 일직선으로 배열시키고, 상수용제(IR) 중심에 팔꿉관절을 놓습니다.
바른 전후방향 자세가 되도록 환자의 몸을 가쪽으로 기울이고, 상수용체(IR) 가장자리에서 양쪽 위관절융기(epicondyle)가 같은 거리에 있는가를 확인하고, 필요하다면 움직임을 방지하기 위해 손을 지지해줍니다.
환자가 팔꿉관절을 완전하게 펼 수 없을 경우에는 약간 구부리게 합니다.
이때에는 두 번의 전후방향 촬영이 필요하며, 상수용체(IR)에 아래팔을 평행하게 밀착시키고, 다른 하나는 상수용체(IR)에 위팔뼈가 평행하게 밀착시킵니다. (원래 이렇게 해야 정석이지만 임상에서는 굽혀진상태로 양쪽다 밀착시키지 않고 그 중간 쯤으로 해서 검사하고 있습니다. 가장 Elbow ap에 맞게 검사하려고 노력합니다.)
상수용체(IR)에 위팔뼈가 평행되게 하여 촬영하기 위해서는 손목관절(wrist joint)과 아래팔 밑에 지지물을 놓습니다.
부분 굴곡으로 촬영부위 두께가 증가되기 때문에 4-6 kVp를 증가시킵니다.
중심X선은 양쪽 위관절융기 조사야의 중간점에서 먼 쪽으로 약 2inch 떨어진 팔꿉관절 중앙을 향해 상수용체(IR)에 수직으로 입사합니다.
3) 영상의 평가
-팔의 장축은 2등분하여 촬영한 상수용체(IR) 장축과 일치되게 배열되어야 하고, 팔꿉관절공간은 분리되어야 하며, 상수용체(IR) 중심에 팔꿉관절의 중간이 나타나야 합니다.
-안쪽이 가장 돌출되어 양쪽 위관절융기가 나타나야 하며 노뼈머리(radial head) 부분과 노뼈목(radial neck)의 1/2 정도가 자뼈에 의해 겹쳐져야 합니다. (제가 생각할 때 ap검사의 가장 포인트라 생각합니다. 팔꿉이 펼쳐지지 않는 환자의 경우도 노뼈와 자뼈 공간이 완전히 열리지 않을 정도로 검사를 해서 ap에 가장 가깝게 만들어 줍니다.)
-환자의 움직임이 없이 적당한 관전압과 노출은 선예한 뼈 가장자리를 나타냅니다.
팔꿉관절(Elbow joint) 측방향촬영(lateral projection)
1) 촬영목적
위팔뼈(humerus) 먼쪽부(distal part)와 아래팔(forearm) 몸쪽부(proximal part)의 측
면상 겹쳐진 위팔뼈 위관절돌기(epicondyle)와 함께 팔꿈치머리(olecrenon process)를 관찰할 수 있다.
2) 촬영방법
팔꿉관절을 90도로 굽혀 촬영대 끝에 앉게 하고, 상수용체(IR)의 장축에 아래팔(forearm)의 장축을 일치시키고, 상수용체(IR) 중심에 팔꿉관절을 오게 합니다.
아래팔과 팔(arm)이 같은 평면에 놓이도록 어깨를 낮추어 조절하고 엄지손가락을 위 방향으로 하여, 손목관절(wrist joint)과 손을 바른 측면자세가 되도록 회전시킵니다.
바른 측면 자세(양쪽 위관절융기가 겹침)를 위해 필요하다면 아래팔의 먼쪽부와 손을 약간 들어 올리기 위해 손과 손목관절 아래에 지지물을 바쳐 놓습니다.
중심X선은 팔꿉관절의 중앙(쉽게 만져지는 팔꿈치머리의 뒤면에서 안쪽으로 4 cm떨어진 지점)을 향해 상수용체(IR)에 수직으로 입사시킵니다.
3) 영상의 평가
- 팔꿉관절을 90도 굴곡시킨 상태에서 상수용체(IR)의 장축에 팔의 장축이 일치되도록 해야 하고 조사야 중심에 팔꿉관절이 있어야 합니다.
- 팔꿈치머리는 측면상으로 나타나야하며, 노뼈머리의 일부는 갈고리돌기에 의해 겹쳐져야 합니다.
-환장의 움직임이 없는 정확한 노출은 전체적으로 선예한 뼈 가징자리를 나타나게 하며 아래팔의 먼쪽부분과 몸쪽부끝에서 사진 농도가 비슷하게 나타나야 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이만 글 마치겠습니다.
다음 편에 계속해서 일반촬영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 티스토리는 제품리뷰, 감상리뷰, 영상검사법을 올리려고 합니다. 그 외 일상, 맛집, 취미, 도움이 되는 지식, 잡다한 이야기에 관한 것은 https://blog.naver.com/tpdud781에 글을 올리고 있으니 관심 있으시면 방문 부탁드립니다.
[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 한 번 눌러주세요! ]
'영상의학 > 일반촬영(X-ra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반촬영] 위팔뼈(Humerus) 전후, 측방향 촬영법 (0) | 2020.07.29 |
---|---|
[일반촬영] 팔꿉관절(elbow joint) 사방향(Oblique) 촬영법 (0) | 2020.07.27 |
[일반촬영] 아래팔(forearm) 전후, 측방향(AP,Lat)촬영법 (0) | 2020.07.10 |
[일반촬영] 손목다리 (carpal bridge) 검사방법 (0) | 2020.07.08 |
[일반촬영] 손목관(carpal canal) 검사방법 (1) | 2020.06.2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