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양군입니다.
저번 시간에는 팔꿉관절의 ap, lat 로 전후방향, 측방향검사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오늘은 팔꿉관절(elbow joint)의 Bi-Obliqe, 즉 안쪽사방향, 가쪽사방향 촬영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팔꿉관절(elbow joint) 안쪽사방향촬영 (Medial Obliqe Projection)
1) 촬영목적
위팔뼈(humerus) 먼쪽부(distal part)와 노뼈(radius)와 자뼈(ulna) 몸쪽부(proximal part)의 사위상을 관찰 할 수 있습니다.
내사방향으로 촬영하면 자뼈의 갈고리돌기(coronoid process)가 잘 관찰되며, 내.외 사방향 촬영의 선택은 관심영역이 갈고리돌기 또는 노뼈머리(radial head)와 노뼈목(radial neck)에 의해 결정합니다.
2) 촬영 방법
어깨관절(shoulder joint)과 팔꿉관절을 같은 평면에 놓이도록 하고, 팔을 완전히 펴서 촬영대 끝에 앉히고, 2등분한 상수용체(IR) 장축에 아래팔(forearm)과 팔을 일치시켜 놓습니다.
상수용체(IR)의 중심에 팔꿉관절을오게 하고 손바닥을 아래로 향하게 하고, 필요하다면 먼쪽 위팔뼈와 팔꿉관절의 앞면이 45도 회전될 때까지 팔을 회전합니다.
(제가 처음 했던 실수입니다. 가쪽사방향촬영의 반대라 생각하여 손바닥을 여전히 위로 향한채 아래팔이 AP보다 더욱 겹치게하는게 안쪽사방향이라고 생각했던거죠. 하지만 손바닥을 아래로 향하여 그 이상 겹치게 노뼈와 자뼈가 X로 교차되게하는 것이 바로 안쪽사방향촬영 입니다.)
(먼쪽 위팔뼈의 45도 회전을 측정하기 위해 양쪽의 위관절융기를 손으로 만져서 확인합니다.)
중심X선은 팔꿉관절의중앙(양쪽위관절융기사이 중심점에서 먼쪽으로 또는 2cm 떨어진 지점)을 향해 상수용체(IR)에 수직으로 입사합니다.
3) 영상의 평가
-조사야 중심에 팔꿉관절이 오고, 팔의 장축이 2등분하여 촬영한 상수용체 장축과 일치되어 나타나야 합니다.
-안쪽 위관절융기(medial epicondyle)와 도르래(trochlea)가 부분적으로 실제보다 길게 나타나야하며, 자뼈의 팔꿈치머리가 팔꿈치오목(olecranon fossa)에 나타나야 합니다.
사위자세에서 도르래 패임(trochlear notch)이 나타나야 합니다.
-갈고리돌기는관련된 관절공간과 함께 잘 나타나야 하고, 노뼈머리와 노뼈목이 몸쪽 자뼈에 겹쳐서 나타나야 하고, 중심 부근에 있어야 합니다.
팔꿉관절(elbow joint) 외측사방향촬영 (lateral External Rotation Obliqe Projection)
1) 촬영목적
먼쪽 위팔뼈(humerus)와 몸쪽 자뼈(ulna)와 노뼈(radius)의 사위상이 관찰되며, 외사방향의 경우에는 노뼈머리(radial head)와 노뼈목(radial neck)이 잘 나타납니다.
내.외 사방향 촬영의 선택은 관심영역이 갈고리돌기(coronoid process)인가, 또는 노뼈머리와 노뼈목인가에 의해 결정합니다.
2) 촬영방법
어깨관절(shoulder joint)과 팔꿉관절을 같은 평면에 놓이도록 하고, 팔을 완전히 펴서 촬영대 끝에 앉습니다(필요에 따
라 어깨를 낮춥니다)
2등분하여 촬영할 부분의 상수용체(IR) 장축에 아래팔(forearm)과 팔을 일치시켜 놓고, 상수용체(IR) 중앙에 팔꿉관절을 오게 합니다.
손을 위로 펴서 먼쪽 위팔뼈와 팔꿉관절의 앞면이 상수용체(IR)에 45도가 되도록 팔 전체를 가쪽으로 회전시킵니다.
중심X선은 팔꿉관절의 중앙(양쪽 위관절융기 사이 중심점에서 먼쪽으로 2 cm떨어진 지점)을 향해 상수용체(IR)에 수직으로 입사시킵니다.
3) 영상의 평가
-조사야 중심에 팔꿉관절이 오고, 팔의 장축이 2둥분하여 촬영한 상수용체(IR) 장축과 일치되어야 하며, 가쪽 위관절융기(lateral epicondyle)와 위팔뼈작은머리(capitulum)가 실제보다 길게 나타나야 합니다.
- 노뼈머리, 노뼈목, 거친면이 겹침이 없이 나타나야 하고, 팔꿉관절공간이 잘 나타나야 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이만 글 마치겠습니다.
다음 편에 계속해서 일반촬영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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